새벽수련 179

2024.01.25 새벽수련 05:30~

4시에 울리는 알람을 듣고도 못 일어난것은 무슨 이유일까? 어느 포인트에서 부터일까? 생각이 작동하면서 부터이다. 대부분 싫은 생각이 생겨나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는 점점 강화되는 생각을 한다. 결론적으로 그 상황변경인 일어나는것에 도움이 안되는 생각들이다. 약하지만 상황을 전환할만한 생각도 일으키지만 이내 사라져 버린다. 이런일이 반복되면 이런상황에도 적응을 한다. 포기는 언제 하게 될까? 다 해보고 더이상 해볼 필요도 여력도 없을때만 하는걸까? 이해를 통해 포기를 할수도 있다. 그 이해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포기는 또다른 선택과 같은 말이다. 그것이 나에게 변화일것이다. 가장 작은것의 포기에 따른 새로운 선택부터 내 운명을 바꿀만한 선택까지

새벽수련 2024.01.25

2024.01.17 새벽수련 05:30~07:20

루틴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할수 있는 일부터 하기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 독서,잠자기전 챈팅, 기상과 동시에 챈팅, 명상, 태극행선 정해졌으면 행하면서 튜닝해 나가면 될것 같다. 집중은 늘 하는것 다만 정도의 차이일뿐 처음에 하고자 했던것을 지키는것은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 하는것 더 이상 요구하지 말고 처음 하고자 했던것을 지키는것 까지 마음대로 잘 안된다는 생각은 이미 욕심이 작용해서 그렇다. 반응은 천차 만별 그 과정도 각자 다를것 간결한 반응이면 좋겠다. 이미 무수한 세월 기억도 나지 않지만 수많은 연습을 했었기에 이제는 원래대로 시작했을 때로 돌아오면 그뿐

새벽수련 2024.01.17

2024.01.05 새벽수련 05:00~06:30

어제밤에 잠자기 전에 이어폰을 귀에 꽃은상태로 철학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을 듣다가 잠을 잤다. 대략 30분정도 들은것 같은데 , 자고 일어나니 정신이 맑지 못하다. 몸마음의 컨디션이 원하는대로 안되면 그 원인을 찾으려하는것이 패턴이 되어 있다. 그 이유를 찾아보지만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알수도 없으면서 원인을 규명하려 든다. 어쩌면 그원인을 찾는것이 나는 문제 없고 그것이 문제 있다고 하며 면피하려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사실 그전에 드라마를 2시간정도 시청한것이 더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티브이 시청이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담배나 술을 끊듯 안본다고 하는데, 나는 거기서 자유롭지 못하다. 보는 즐거움, 보면서 궁금함, 앞으로 전개될 사건 예측의 재미, 범인을 색출하는 재미,..

새벽수련 2024.01.05

2024.01.04 새벽수련 04:00~

일어나기전에 일어난 생각은 조금더 있다가 일어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었다. 이에 대해 생각이 시작되었구나. 알고 몸의 어딘가를 움직여보자 하며 발목을 돌려보았다. 시간이 지나가며 더 자야할 것같은 기분이 들어왔다. 일단 일어나 의자에 앉았다. 앉자마자 일어난 생각은 너무 뒤에 앉아 엉덩이가 뒤에 닿는것에 대한 의문이었다. 무엇을 체크해야할지 생각에 잠기려 했다. 대상을 호흡에 두는것이 떠올랐다. 또다시 생각이 일어났다. 어제와 좀 다른것 같은데 하며, 어제 이맘때가 그려지며 비교가 되었다. 호흡으로 오려하지만 아직 정신이 덜차려진 느낌이 들었다. 결국 호흡으로 돌아온 횟수가 얼마 안되고, 호흡으로 와도 불만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시간을 보냈다. 5시경 1층으로 내려가니 밖의 날씨가 어제와 다르게 심상치 ..

새벽수련 2024.01.04

2024.01.03 새벽수련 04:30~07:20

좋은습관으로 길들이는것은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알람소리에 일어나는것이 단순한것 같지만 , 한순간의 생각으로 그 알람소리를 무시하고 잠으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그 댓가는 항상 후회를 남긴다. 실속없고 난감하고 어찌할수 없다. 하지만, 성공한 사례도 많기에 난감하지 않게 할수도 있을것이다. 내일 아침에 어찌 반응하고 행동할지 봐야겠다. 잠이 덜 깼지만 , 의자에 앉아 대상을 호흡에 두고 그 이외의 입력들이 들어올때 알고 호흡으로 방향을 돌리려 마음 먹었다. 자세가 불안정한것에 대한 생각이 일어나며 불만이 일어남을 알고, 호흡으로 방향을 돌리고, 배가 순간 아파옴이 느껴지며 불안감이 밀려오는것을 알고, 호흡으로 방향을 돌리고, 이 수련이 끝나고 무엇을 해야겠다는 계획이 일어남을 알고, 호흡으로 방향을 돌..

새벽수련 2024.01.03

2023.12.25 새벽수련 05:30~07:30

성탄절날 눈이 온것을 보는것은 오랜만이다.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기분을 내려 아내와 와인을 한잔했다. 역시 아침에 일어나니 몸에 영향을 주는것 같다. 그 기분에 취하고 싶어 술을 마시는것은 분명 유혹이다. 늘 그 댓가는 지불해야한다. 15분명상을 하며, 몸에 힘도 빼고,미세한 움직임에도 옷과 살사이의 감촉이 느껴지며 간지럽기도 하다. 호흡으로 가고 , 입술 주변에 힘이 들어간것을 알아차리고, 입술로 가니 수축된것이 풀어진다. 몸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거실에서 태극행선을 하기위해 기세를 반복하며, 좌선명상때의 느낌이 이어지는것 같아 눈을감고 음미하며 몸의균형과 중심 그리고 감촉을 느껴보았다. 모든것이 한동안 하다보면 지루함이 시작된다. 눈치 채고 조금씩 움직이며 웅경공을 시작하며, 자세가 뻣뻣한데 무릎을 ..

새벽수련 2023.12.25

2023.12.22 새벽수련 04:15~06:30

아직도 티브시청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 지나고 나면 뻔한일이고, 별 의미 없음에도 참새 방앗간처럼 보고듣는 즐거움을 못 놓는다. 방향이라도 조금은 틀어야 할것 같다. 재미가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문제 같다. 새벽 명상에 들어가기전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앉았다. 너무 호흡에 집중하지 않고 가볍게 가면 있는것을 아는정도의 힘을 쓰며 호흡으로 대상을 옮겨가기를 반복했다. 중간중간에 몸의자세 특히, 머리통의 위치가 바르게 하기 위해 어깨위에 얹듯이 고정되도록 했다. 가끔일어나는 생각은 그내용까지 않가도록 하며 다시 놓친호흡으로 대상을 옮겨보았다. 내용면에서 그 깊이는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다. 어느날은 그 에너지가 강해서 속에 빠진것을 알고 나오고, 어떤때는 빠지려고 하는 것을 알고 나오고,..

새벽수련 2023.12.22

2023.12.21 새벽명상 05:30~06:30

요즘 세상돌아가는 정치나 먹고사는 문제가 있는 경제에 관심이 간다 유튜브가 활성화 되니 그런것을 접하는 기회가 많다. 보고 싶은것을 보고, 듣고싶은것을 들을수 있다. 그래서 더 끌리는것 같다. 시간이 없으면 요약해서 보는 채널도 있다. 그런것을 보고 듣다보면 나의생각과 반대인 것들을 볼때는 어떻게 이해하는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나와 같은 생각이면서 저럴까? 아니면 마음상태가 나와는 달라서 그럴까? 또 아니면 같지만 현재 먹고살기위해 저럴수 밖에 없을까? 양심은 동일할까? 방향은 같겠지만 그 수준의 정도는 다를수도 있을것 같다. 먹고사는데 이렇게 비굴하게 사는것이 이득이 얼마나 될까? 아닌것을 알면서도 행할때는 나름대로 스스로 정당화를 할것 같다. 그렇지 않고 버티기는 힘들것 같기 때문이다. 이세..

새벽수련 2023.12.21

2023.12.17 좌선명상 15분

좌선의 분위기조성은 집중의 기반이 된다. 오감의 입력이 들어오는것을 막기위해 눈을 감고, 조용한곳을 찾고, 오래 앉을수 있는 자세와 끌리거나 자극적인 냄새가 없는장소를 선택한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어느시간에 명상 할것인가도 중요하다. 오감의 입력이 최대한 제한되었으므로, 마지막 남은 생각의 문을 단속해야한다. 생각은 두가지로서, 일어나는 생각과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생각이 있다. 자동으로 일어나는것과 수동으로 일으키는 생각이다. 수동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은 동시에 일어날수는 없지만, 두가지중 한가지는 동작 해야한다. 일어난생각은 어쩔수 없다. 더 키우지 않으면 된다. 일어난 생각에 끌려 따라가지 않으면 된다. 일으키는 생각에 더 많은 시간투자를 해야 될것이다. 대상을 한곳에 정하고, 그 대상으로 가면 ..

새벽수련 2023.12.17

2023.12.15 새벽수련 04:30~06:30

어제부터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것 같다. 깨어나긴 했지만 밖에는 나갈수 없다. 자리에 앉아 15분명상을 하며, 아직도 정립되지 않은 앉은 자세에 신경을 더 쓰게 된다. 미려중정과 관련된 부분이다. 원하는대로 안되니 곧바로 일어나서 형성되는 불만과 들뜸이 보인다. 어제 퇴근길에 차안에서 내가 담마공부를 하는이유가 무엇인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도와 죽음의 문제, 두번째는 행복하지 않은문제 , 세번째는 모두 아우룰수 있는 두려움의 문제 인것 같다. 이 세문제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관심을 갖긴했지만 찾기가 힘들었고 누구에게 물어본들 내가 접수하기 어려웠을것이다. 이제는 주도적으로 알아갈길이 보이는것 같다. 나의 철학, 나의 관을 누구를 따르는것이 아닌 , 나의이해와 체험으로 만들어가야겠다. 가보지 않은 길..

새벽수련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