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제

1. 태극권도 깔닥고개가 있고, 담마공부도 마찬가지로 그렇다. - 둘다 공통적으로 체험이 수반되어야 함. 2. "오근"은 수행에 필요한 요소로서, 사념처 수행에서 핵심 키워드이다. -중간에 저울의 중심 처럼 사띠가 자리 잡고, 삿다(믿음)과 빤야(지혜,통찰)의 균형과 위리아(노력)과 사마디(차분함)가 서로 적당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 - 사마디는 팔정도의 순서로보면, 삼마딧티로 시작해서 삼마가마디로 끝남. 3. 내가 돌아가는 방식이 자연이다. -딧티(삭카야딧티)는 내 생각을 가지고 판단하고 시비하는것 임. -이미 돌아가고 있는것에서 내가 방해만 안하면 됨. 4. 인드리아 (기능) -안, 이, 비, 설, 신 (오감-외부) , 빠사다루빠(내부루빠) -동양에서는 육경(외부루빠)과 육근(내부루빠)으로 분류 - ..

어릴적 살았던 곳에도 국사봉이 있었다. 여기 세사람이 그 나즈막한 산길을 걸어가며 둘은 마음을 나누고 나는 내 속말을 하며 걷고 있다. 이왕 속말을 할거면, 후덕하고 여유로으면 좋으련만 일어나는 생각들이 긴장의 산물들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산을 오르면서 어디서 쉴것인지 어디까지 갈것인지, 계획대로 갈건지 변경되었는지 알수 없이 궁금하기만 하며 각자의 생각을 갖고 이정표를 보며 오른다. 가는시간, 오는시간, 경사가 심한지도 모르고, 힘에 부칠수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는 힘이 들지는 않지만, 다른분들은 어떤지 알수 없기에 모르는것에 대한 긴장이다. 이것이 지금 일어나는 가띠 인것 같다. 국사봉에서의 담마토크는 지난 일주일동안 공부한것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지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