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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새벽명상 05:30~06:30

요즘 세상돌아가는 정치나 먹고사는 문제가 있는 경제에 관심이 간다 유튜브가 활성화 되니 그런것을 접하는 기회가 많다. 보고 싶은것을 보고, 듣고싶은것을 들을수 있다. 그래서 더 끌리는것 같다. 시간이 없으면 요약해서 보는 채널도 있다. 그런것을 보고 듣다보면 나의생각과 반대인 것들을 볼때는 어떻게 이해하는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나와 같은 생각이면서 저럴까? 아니면 마음상태가 나와는 달라서 그럴까? 또 아니면 같지만 현재 먹고살기위해 저럴수 밖에 없을까? 양심은 동일할까? 방향은 같겠지만 그 수준의 정도는 다를수도 있을것 같다. 먹고사는데 이렇게 비굴하게 사는것이 이득이 얼마나 될까? 아닌것을 알면서도 행할때는 나름대로 스스로 정당화를 할것 같다. 그렇지 않고 버티기는 힘들것 같기 때문이다. 이세..

새벽수련 2023.12.21

2023.12.17 좌선명상 15분

좌선의 분위기조성은 집중의 기반이 된다. 오감의 입력이 들어오는것을 막기위해 눈을 감고, 조용한곳을 찾고, 오래 앉을수 있는 자세와 끌리거나 자극적인 냄새가 없는장소를 선택한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어느시간에 명상 할것인가도 중요하다. 오감의 입력이 최대한 제한되었으므로, 마지막 남은 생각의 문을 단속해야한다. 생각은 두가지로서, 일어나는 생각과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생각이 있다. 자동으로 일어나는것과 수동으로 일으키는 생각이다. 수동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은 동시에 일어날수는 없지만, 두가지중 한가지는 동작 해야한다. 일어난생각은 어쩔수 없다. 더 키우지 않으면 된다. 일어난 생각에 끌려 따라가지 않으면 된다. 일으키는 생각에 더 많은 시간투자를 해야 될것이다. 대상을 한곳에 정하고, 그 대상으로 가면 ..

새벽수련 2023.12.17

2023.12.17 쓸데 없는말- 자리에 없는사람에 대한 말

말은 서로의 의사소통이고, 서로가 주인이다. 하지만, 당사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말은 조심해야할것 같다. 건네들은말을 다시 누군가에 건네주는 말 과연 그 정보는 왜곡됨이 없을까? 왜곡은 말을 옮기는 사람부터 이미 발생하고 있을것이다. 자기의 생각이 반영되거나, 기저에 깔려 있기에 그말은 오염된것이다. 그 오염된것을 다른이에게 옮기면, 더 오염이 될가능성이 높다. 옮겨받은이 또한 자기의 생각과 의견이 추가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새롭게 발생한다. 서로의 입장과 의견이 일치하기가 어렵고, 각자는 자기주장하기에 바쁠것이다. 이제부터는 논쟁이 시작된다. 각자 자기 경험된된 삶으로 그 이야기를 해석하고 평가하고 판단한다. 여기서 옳고 그른것을 이야기 해봤자 무슨의미가 있을까? 자기 주장이 강한사..

인생 2023.12.17

2023.12.15 새벽수련 04:30~06:30

어제부터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것 같다. 깨어나긴 했지만 밖에는 나갈수 없다. 자리에 앉아 15분명상을 하며, 아직도 정립되지 않은 앉은 자세에 신경을 더 쓰게 된다. 미려중정과 관련된 부분이다. 원하는대로 안되니 곧바로 일어나서 형성되는 불만과 들뜸이 보인다. 어제 퇴근길에 차안에서 내가 담마공부를 하는이유가 무엇인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도와 죽음의 문제, 두번째는 행복하지 않은문제 , 세번째는 모두 아우룰수 있는 두려움의 문제 인것 같다. 이 세문제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관심을 갖긴했지만 찾기가 힘들었고 누구에게 물어본들 내가 접수하기 어려웠을것이다. 이제는 주도적으로 알아갈길이 보이는것 같다. 나의 철학, 나의 관을 누구를 따르는것이 아닌 , 나의이해와 체험으로 만들어가야겠다. 가보지 않은 길..

새벽수련 2023.12.15

2023.12.13 새벽수련 04:00~06:10

어제와 그제 새벽수련을 못나갔다.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인데 원인은 잘 모르겠다. 음식탓인지 날씨탓인지 ? 어제는 일단 나갔다가 5분도 안되어 집으로 돌아와 침대속으로 들어갔다. 그 5분동안 잡다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고 마지막 생각의 힘은 너무나 강해서 어찌할수 없었던것 같다. 감당할수 있는것과 감당하기 어려운 생각이 있으며 다양한 레벨의 에너지가 있는것 같다. 오늘은 새벽 3시30분경에 이미 깨어 있으며 잠을 더 잘것인가 집중훈련을 할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어제 일찍 잠을 잤고, 이틀동안 새벽수련 못한것도 있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등 종합적인 상황으로 볼때 집중훈련쪽으로 기울었다. 30분동안 정신차리고 몸을서서히 움직이며 관찰하다가, 생각이 일어나면 몸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이어 갔다. 4..

새벽수련 2023.12.13

2023.12.09 새벽수련 04:10~07:00

첫번째 15분 좌선명상은 잠에서 깬후 바로 의자에 앉아서 한다. 새벽에 동이 트는것을 바라보는것과 같이 정신이 차려지는 과정을 볼수 있다. 이럴때는 여러 조건들이 좋은 쪽으로 상호 결합되었을때의 일이다. 대부분은 아직 덜깨어 있고 잠을 자는것은 아니지만 앉은자세도 굽어지기도 한다. 굽어지는 것은 육체적일이지만 , 이로 인해 발생되는 정신적 불만이 뒤따라왔다. 이 불만에 따라 육체적인 영향도 일부 받기도 했다. 심장뛰는 속도의 변화가 감지된다. 이제 어떻게 처리할것인가? 그 성질에 따라 급하게 몸의 자세를 바꾸게 되며, 또 이어오는 정신적 불만이 남아 있는것인지, 새로 생긴것인지 감지 되었다. 일어나는 생각은 모두 어떤것이건 지금시간에는 집중에 방해가 된다. 이 방해요소의 제거는 몸의 느낌으로 오는것 밖에..

새벽수련 2023.12.09

2023.12.08 좌선명상 15분

그제 스마트기기를 건들다보니 새벽시간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어제는 비가 온끝이라 그렇다 해도 오늘은 알람이 울리면 새벽수련을 나갈생각을 하며 잠을 잤는데 눈떠보니 2시50분이라 더 잠을 잔것이 이렇게 되었다. 15분 호흡에 집중하기 위해 눈을 감고 호흡이 느껴지는 코로 방향을 잡고 들숨과날숨에 기준을 두었다. 몇초도 안지나서 생각이 일어났다. 어떻게 대응할것인가 선택이 시간이다. 그 생각을 더할것인가? 아니면 중립의 대상인 호흡으로 올것인가? 호흡의 대상으로 돌아오며 불길이 잡힌것을 알았다. 무엇이든 일어날수 있다. 다만 어떻게 처리할것인가만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마음의 작동원리를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다. 공식처럼 순서에 따라 일어난다. 그 중간에서 방향을 틀수도 있고, ..

새벽수련 2023.12.08

2023.12.06 새벽수련 04:10~06:40

15분 좌선명상을 위해 의자에 앉았다. 호흡을 기반으로 하기위해 들이쉼과 내쉼을 알며 , 호흡외 몸의느낌으로 오며 힘을 빼었다. 고개가 떨구어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몸전체의 중심점이 이동되도록 했다. 호흡을 기반으로 미세한 느낌이 일어나는것을 보며 빠져들것 같으면 호흡으로 좀더 기울여보았다. 육체가 안정적이니 몸의 기혈이 돌아가는 느낌도 든다. 입술이 다물어지는 것이 알아차려졌을때는 호흡에 있지않고 다른곳에 붙은것을 알았다. 밖으로 나가보니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반면에 흙 바닥은 생각보다 얼지 않아서인지 푹신하다. 기본공을 어떤날은 하지 않았는데 하는것이 마음이 편하기에 하기로 했다. 태극행선을 하며 어딘가 급해지는것이 느껴졌다. 6시가 넘을때쯤 가로등이 꺼지는데 오늘은 그냥 살아..

새벽수련 2023.12.06

2023.12.05 새벽수련 04:30~06:30

떠오르는 생각들은 어찌할수 없다. 다만 거기에 붙들리지 않으면 된다. 그것이 한번의 생각대로 되는것이 아닐것이다. 수 많은 연습과 이해를 통해야 할듯하다. 15분 좌선명상에서 기반은 호흡이다. 들이쉼과 내쉼을 기반으로 시작했다. 마무리가 안된 사항들이 떠오른다. 알아차리고 만다. 그 속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된다. 호흡을 기반으로 돌아오지만, 무언가 해야할것 같다. 몸의 느낌으로 돌아오니 그 생각도 잦아들었다. 밖에 나가 태극행선을 하며 부드럽게 이어가며 하는것 보다 끊어서 구분동작으로 하며 "송"도하고 미려중정도 확인하며 이어갔다. 좌선명상때와 같이 생각들이 일어난다. 그 생각의 판을 나도 모르게 키우고 있다. "리"를 못했다. 어느 순간을 포착해야 하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리"는 할수 없다...

새벽수련 2023.12.05

2023.12.04 새벽수련 04:10~06:40

일어나자 마자 15분명상은 마음이 차분해진 상태에서 시작되는것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의자에 앉자마자 호흡으로 대상을 옮기는 의도를 내었다. 어깨가 떨구어지는 느낌을 알고 접촉이 있으니 알아지는구나 하고 호흡으로 의도를 내어 돌아와서 호흡에 접촉되어 알아지는것을 알고 , 자세가 굽어지는것을 아는것과 접촉되어 알아지고, 불만이 일어나는것도 연이어 접촉되는것이 알아지고, 자세를 바로 하기위해 조금씩 움직이려는 의도와 움직이는것도 알아지고, 어제 본것에 대한것이 떠오르는것을 포착되었구나 알아지고, 다시 호흡으로 가고자 하는 의도를 내는것도 알아지고,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것인가 의문이 일어나는것도 알아지고 모든것이 보이지 않는 접촉이 있을때 알아지는 것을 알며, 몸의 자세가 불편함과접촉되는것이 알아지고 몸에 ..

새벽수련 2023.12.04